국제수학연맹(IMU. International Mathematical Union)이 주최하는 세계 수학자대회는 최근 4년간의 중요한 업적들을 평가·시상하고, 전 세계 수학자들이 모여 다양한 수학분야에 관해 토론·강연하는 자리다.
이번 ‘서울 수학자대회 2014’는 전 세계 100개국에서 약 5000명의 수학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역대 최고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개막식 날에는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 등 주요 상이 시상된다. 필즈상은 캐나다 수학자 필즈의 유언에 따라 1936년 제정된 상으로, 4년마다 대회 개막식 날 개최국 국가원수가 수여한다. 현재까지 모두 52명이 수상했으며 우리나라는 아직 수상자를 배출하지 않았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