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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2018년까지 매년 50개씩 확충

최종수정 2014.01.14 10:30 기사입력 2014.0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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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4~2018)' 발표..노후 도서관 231개 리모델링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전국의 공공도서관이 2018년까지 매년 50개관씩 대폭 늘어난다. 노후한 도서관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추진되며, 공공도서관 전문인력도 확대 배치된다. 또 공공공도서관을 비롯해 학교도서관·작은도서관 등 도서관 간 협력체계도 구축해 자료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4~2018)'을 발표했다. 제2차 계획은 '행복한 삶과 미래를 창조하는 도서관'이라는 비전에 따라 ▲모두가 누리는 지식정보서비스로 국민행복 구현 ▲학습, 연구, 지식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조역량 강화 ▲지식정보 기반 고도화를 통한 문화강국 실현 등을 정책목표로 정했다.

최은주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은 "제1차 계획(2009~2013)으로 공공도서관 U-도서관서비스시스템 및 통합도서서비스시스템 구축, 국립장애인도서관 설립 등의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도서관의 안정적 운영과 국민의 수준 높은 욕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도서관서비스 제공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2차 계획에 따라 현재 전국 828개관이 있는 공공도서관은 매년 50여개씩 늘어 2018년까지 총 1100개관으로 확충된다. 건립된 지 2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된 공공도서관 231개관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리모델링도 추진한다.

도서관 장서 수는 현재 국민 1인당 1.53권에서 2.5권 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재 유네스코가 제시한 국민 1인당 장서 최저기준은 2~3권이다. 공공도서관 1개관 당 4.2명이 배치돼 있는 사서도 2018년까지 6명으로 확대 배치해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서 1인당 봉사대상 인구는 1만4716명에서 2018년 7575명으로 절반 가량 줄어들게 된다. 학교도서관 사서 역시 이 기간 689명에서 1344명으로 확대 배치한다.
각 도서관 별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우선 도서관 정보화의 표준화 및 업무지원을 위해 중앙 및 지역 단위의 도서관정보화지원센터(가칭)를 설치한다. 도서관 간 단계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6년까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간 상호대차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내 대학도서관과 전문도서관 지식정보 공유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확대, 장애인 및 다문화가족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서비스 강화, 의회정보 및 입법정보서비스 강화 등도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도서관 발전에 필요한 재원은 '도서관문화발전재단(가칭)'을 설립해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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