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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로 전투기 부품제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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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3D(3차원) 프린터가 전투기 부품까지 만들 수 있게됐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항공방위산업체인 BAE시스템스는 이날 토네이도 전투기가 지난달 3D 프린터로 만든 금속 부품을 장착하고 시험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3D 프린터는 3차원 설계도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가루나 금속성분, 고분자 복합 소재 등을 이용해 입체적인 조형물을 만들어 내는 프린터다.

시험 비행에 성공한 토네이도 전투기에는 3D 프린터로 제작한 조종석 무선통신장치 보호덮개, 착륙장치 보호대, 공기 흡입구 지지대가 설치됐다.

BAE 시스템스는 "서잉글랜드 공군기지에서 만든 몇몇 부품은 제작비가 100파운드(약 17만)도 안들었다"면서 "매년 수십만 파운드를 절약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앞서 작년 8월 3D 프린터로 로켓 엔진 부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유럽우주국(ESA)도 작년 3D 프린터로 항공기와 우주선, 핵융합로 등에 이용되는 금속부품을 제조하는 계획인 '어메이즈 프로젝트'(Amaze Project)를 발표하는 등 첨단 제품 제작에 3D 프린터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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