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T경제경영연구소가 IT지식포털사이트 디지에코에 발표한 '라이프스타일 유형별 포털사이트 이용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모바일 포털서비스 접속시간은 하루 평균 90분에 달했다.
하루 평균 유선인터넷을 활용한 포털서비스 이용시간은 1.9시간으로 스마트폰과 큰 차이가 없었다.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 태블릿PC를 활용한 이용시간은 48분이었다.
유선인터넷 사용자 4명 중 3명 이상(79.5%)은 '네이버'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다음'과 '구글'이 각각 11.9%, 6.1%로 뒤를 이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기준 '이성적 구매자(Rational Buyer)' 집단의 85.8%가 네이버를 이용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충성도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자주 이용하는 포털서비스 카테고리로는 유·무선 사용자 모두가 '검색'과 '뉴스' 등을 꼽았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 5명 가운데 1명(20%)은 '웹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연구팀은 지난해 8월 22일부터 열흘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59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 754명을 총 6가지 유형의 라이프스타일로 분류해 온라인조사를 실시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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