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광진구 아차산, 2014년 1월 1일 오전 7시 ‘아차산 해맞이 축제’ 개최
지난 2000년1월1일 구가 서울에서 처음 행사를 시작한 이래 횟수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매년 4만명 이상 서울시민들이 찾는 서울의 대표 해맞이 행사다.
이날 행사는 오전 7시부터 민요와 타악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신년 희망메세지 영상 관람, 새해 희망의 메시지 낭독, 덕담 나누기, 일출 감상, 만세 삼창, 희망 풍선 날리기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날씨가 예년보다 비교적 포근했던 탓에 아차산에는 평소보다 더욱 많은 해맞이 인파가 몰렸으며 오전 7시46분 경 갑오년의 희망찬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은 탄성을 지르며 떠오르는 붉은 해를 향해 한해의 소망을 기원했다.
구는 해맞이가 끝난 후 오전 8시부터 아차산 중턱에 위치한 동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우리은행 광진구청지점(지점장 조병희)와 새마을부녀회가 무료로 제공하는‘새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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