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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스넷 와글와글]매수 수량 확인했어? 주문실수 남일 아니다

최종수정 2013.12.20 12:56 기사입력 2013.12.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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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실수 남의 일이 아니야!

한맥증권이 주문 실수로 파산까지 거론될 만큼의 큰 손실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팍스넷 토론실에서도 주문 실수를 주제로 많은 토론이 있었다.
팍스넷 회원들은 본인의 주문 실수에 대한 후기들을 주로 작성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았던 주문 실수는 바로 주문 수량 실수였다.

QFA***회원은 “매수할 때 수량에 숫자 '0'”을 하나 더 붙여 밤새 고민하다가 매도하기로 했지만, 워낙 거래량이 적은 종목이라서 매도하는 데도 한참 걸렸다”며, “그 이후로는 좀 늦어도 수량은 꼭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IFM***회원은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으로 매매하는 중에 터치를 잘못해 같은 숫자가 여러 번 입력되는 주문 실수가 있었다”며, “큰 화면에 최신형 스마트폰으로 바꾸겠다”는 결심은 남기기도 했다.
비슷한 종목 이름으로 주문 실수를 했다는 경우도 있었는데, UZY*** 회원의 경우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LG생명과학, LG생활건강, 휴비스와 휴비츠를 헷갈려 실수를 여러 번 했다”는 고백도 있었다.

자신만의 주문 실수 방지법을 데이트레이딩 게시판에서 공개하는 회원도 있었다. STY***회원은 “단순하게 체크리스트를 적어 모니터 옆에 붙인 뒤 주문 전에 큰소리로 읽으면 주문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올려 많은 호응을 받았다.

◆북한 리스크에 생긴 내성

북한 권력의 2인자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됐지만, 우리 주식시장의 반응은 담담했다. 우리 주식 시장은 예전 김정일 사망 소식 등으로 크게 요동쳤던 예전과는 달리, 이미 북한 리스크에 내성을 키운데다 장성택의 실각 후 처형이라서 큰 이슈로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가장 연관이 많은 주요 방산주들도 이런 담담한 분위기에 초반에만 강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팍스넷 토론실의 OPP*** 회원은 “북한 리스크보다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더 신경이 쓰인다며, 장성택 처형이 큰 이슈는 아니다”는 의견을 게시했다.

그러나 Z1D***회원은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고공행진 중일 때 우리 증시만 약세를 보인 것이 바로 북한 리스크 때문”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단기투자자인 YOU*** 회원은 “최근 분위기로는 북한 관련주들 전체가 시장에서 주목받지 않고 있다”며 북한 관련주를 트레이딩하는 것은 위험하고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팍스넷 토론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젊은 독재자가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는 불안함이 있지만, 미국의 양적완화의 점진적인 축소에 대한 대응이 먼저라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김익수 기자 iskim2002@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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