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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와글와글]기대와 우려사이의 라이파이

최종수정 2013.12.19 11:38 기사입력 2013.12.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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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혁명주' 전성시대, 이번엔 빛의 혁명

요즘 주식시장이 혁명주들로 들썩이고 있다.
3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3D프린터와 화폐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는 비트코인에 이어 이번에는 빛을 이용한 통신기술인 라이파이(Li-Fi)가 주목받고 있다.

라이파이는 LED에서 나오는 빛을 이용해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로서 에디슨의 전구 발명 이후 최대의 빛의 혁명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는 유양디앤유, 필룩스 등 일부 종목들이 라이파이 관련주로 부각돼 큰 폭의 주가움직임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증권사이트 팍스넷(www.paxnet.co.kr)의 토론실에는 라이파이에 대한 기대와 우려로 첨예한 대립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우려에 대해서는 '빛을 차단하면 통신이 불가능하기에 장애물이 있는 곳에서는 기술이 쓸모 없다', '연구기관에서 이제 겨우 실험에 성공한 수준이기에 관련주들이 실제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생각은 무모하다' 등 아직은 미래가 확실치 않은 테마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빛을 차단하면 통신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무선인터넷으로도 이제 완벽한 보안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 3월 이마트 가든파이브점에서 실제로 라이파이 기술을 적용해 '세일 네비게이션'이라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등 실체가 존재하며 라이파이 기술이 인간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설명했다.

라이파이 기술 확보를 위한 국내외 연구기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은 라이파이 테마 논쟁으로 뜨거워지고 있다.

◆2014 유망주 리포트에 미리 투자했다가 손실

이달 16일 코스피 지수는 1,950포인트로 올해 연초 2,030포인트 대비 80포인트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500포인트에서 490포인트로 하락했다.

개인거래대금은 올해 월평균 144조로 지난해 182조에 비해서 20%나 감소했다.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별 재미를 못 본 한 해이다.

연말에 다다르자 각 증권사는 내년도 투자유망 종목에 대한 리포트를 쏟아내고 있다.

올해 주식농사를 망친 개인투자자들은 자연스레 내년 농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가가 오르기 전에 지금부터 유망주를 미리 선취매 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타이밍이 문제였을까? 내년 유망주로 거론 되었던 종목이 연말에 가까워지자 주가가 크게 무너져 내렸다.

개인투자자는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대형선 발주와 해양플랜트가 투자포인트라며 내년 전망을 좋게 바라본 조선주는 한 달째 하락하고 있다.

내년에 삼성전자가 테블릿PC 생산을 대폭 늘린다는 소식과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유망하다는 전망이 여기저기서 나왔으나 이 역시 관련주의 주가가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아이디 'ksd000'는 "내년도 장밋빛 전망을 잔뜩 늘어놓은 종목 중에 4분기 실적이 악화되는 종목이 많았다"며 "여기에 낚여서 매수했다가 손실이 커졌다"며 울분을 토했다

토론실에서는 "실제 내년에 유망해서 추천하는 것인지, 아니면 관습적으로 추천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면서 증권사 리포트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출처 : 증권커뮤니티 팍스넷 www.pax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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