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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와글와글]"셀트리온이 주가조작이면 삼성전자도.."

최종수정 2013.10.17 14:07 기사입력 2013.10.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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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가조작, 그렇게 따지면 삼성전자는='시세차익이 없었더라도 주가를 인위적으로 유지시키는 행위는 주가조작에 해당한다'는 금융당국의 견해 속에 셀트리온의 경영진을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자 셀트리온의 어느 소액주주가 “그렇게 따지면 삼성전자도 과거에 주가조작을 했다”며 금융당국에 질의한 삼성전자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답변 내용을 공개하면서 불만을 터트렸다.

증권사이트 팍스넷(www.paxnet.co.kr)의 아이디 'coke000'는 과거에 삼성전자가 미국 메릴린치 증권사의 반도체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전망 보고서 파문으로 주가가 급락하자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67만7000주, 우선주 18만4000주를 취득한 사실을 거론하며 “셀트리온이 주가조작이면 삼성전자도 주가조작을 저질렀다”며 자신이 한국거래소(KRX)에 신고한 내용과 답변 내용을 올렸다.
신고 내용으로는 셀트리온 사태를 언급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삼성전자가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하는 것도 인위적으로 시세를 조작하는 불법행위 아니냐”였고, 돌아온 답변은 “문의에 답변하기 어려운 항목에 해당됨을 양해 바란다”였다. 금융당국도 주가 조작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내용이 공개되자 셀트리온 게시판의 소액주주들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며 셀트리온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모습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개인투자자, 3D프린터 테마주에 올인(?)=전 세계적으로 3D프린터 산업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미국, 독일을 비롯한 주요국가들은 이미 3D프린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강력한 정책지원을 시작했고, 우리나라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3D프린팅 산업의 발전전략을 계획하는 등 적극적인 육성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요즘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3D프린터 테마주가 단연 화제다.

팍스넷 토론실에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모든 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3D프린터는 산업혁명을 가져올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까지 3D프린터를 강조한 것은 그 산업의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등 3D프린터 산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서 한 개인투자자는 "3D프린터는 자동차, 의료를 비롯하여 우주항공 분야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3D프린터 산업의 경제적 효과는 추산하기조차 어렵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가가 이미 수십에서 수백 퍼센트까지 오른 것은 일종의 폭탄돌리기와 같은 격이라는 지적도 게시판에 심심치 않게 오르고 있다.

김익수 기자 iskim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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