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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와글와글]개인투자자 64% "주식시장 최악 제도는 공매도"

최종수정 2013.08.20 13:15 기사입력 2013.08.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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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증권계 최악의 제도는 공매도와 주식양도세"
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가장 싫어하는 제도로 공매도와 주식양도세가 꼽혔다.
이달 19일 증권사이트 팍스넷 (www.paxnet.co.kr)의 설문토론에 올라 온 '증권계 최악의 제도'를 꼽는 설문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 1432명 중 63.7%인 912명이 '공매도'라는 응답 결과가 나왔다.

공매도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가격이 떨어지면 싸게 주식을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시세 차익을 얻는 기법으로 주로 외국인이 이용하는 투자기법이다.
일각에선 공매도가 주가의 과열을 막고 적정주가를 형성시켜주는 순기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개인투자자 사이에선 수급을 교란시키고 주가하락을 부추기는 주범으로 낙인 찍힌 제도이다.

두 번째로는 전체응답자의 32.2%가 꼽은 '주식차익 양도세'이다. 주식소득양도세란 최근 당국이 새롭게 도입하고자 하는 제도로써 종전의 거래세를 낮춰주는 대신 연간 주식차익 소득이 3000만원 이상일 때 10%과세를 하고 점진적으로 과세비율을 높이겠다는 내용이다.

문제는 돈 벌 땐 세금을 매기지만 정작 주식투자로 손해를 볼 때에 대한 보완책이 없어서 개인투자자의 반발이 거세다.
실제 대만에선 지난 1989년 주식 양도세 도입 후 주가폭락, 투자자들의 손실 신고 등으로 이듬해 바로 철회한 바 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정부가 "소액투자자의 보호에는 안중에 없고 세금확보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고 입을 모았다.

◆KT뮤직 VS 소리바다 소액주주 격돌
음원 업체인 KT뮤직과 소리바다의 소액주주들이 팍스넷 종목토론실에서 격돌했다.

이는 삼성과 스마트폰 음원계약을 맺을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았던 KT뮤직과의 계약이 결렬 된 반면, 그 계약이 경쟁업체인 소리바다에 넘어갔다는 엇갈린 소식 때문인데, 그런 와중에 소리바다의 한 소액주주가 '문상 왔다, 육개장 한 그릇 내놓거라' 란 게시물을 KT뮤직 토론실에 올리면서 분쟁이 시작됐다.

더구나 당시 KT뮤직의 주가는 하한가를 맞은 터라 이 같은 행위는 불난집에 기름부은 격이 돼버렸다.

양측은 상대의 주가에 대해서도 민감하다. 최근 3개월 간 KT뮤직의 주가는 고점대비 30%이상 떨어졌고, 반대로 소리바다의 주가는 저점 대비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이를 두고 '상대가 떨어져야 우리 주가가 오른다' 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양측은 상대편의 주가 등락에도 민감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출처 : 증권커뮤니티 팍스넷 www.pax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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