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가 이제는 일상화됐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특히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매력에 더욱 골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스크린골프가 실전에서는 과연 독일까, 약일까. 이번 주에는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동시에 기량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실내에서 플레이하는 스크린골프는 스윙의 크기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전체적인 스윙 리듬도 빨라지게 된다. 바람의 영향이 없고, 페어웨이의 업 다운도 없어 마음 놓고 치는 샷이 대부분이다. 리듬이 빨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스크린골프를 자주하는 골퍼라면 스윙의 크기를 늘리고 리듬감을 늦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연습법이다. 일단 정상적인 셋업에서 <사진>처럼 백스윙 톱을 만든다. 이때 왼팔이 지면과 평행이 되도록 어깨 턴을 확실하게 가져간다. 하체를 최대한 고정시킨 상태에서 상체만 돌려주는 느낌으로 펌프 동작을 갖고 반복 스윙한다. 백스윙을 만들어 둔 상태가 일정한 스윙리듬을 보장해주는 동시에 하체를 잡아준 상태에서의 펌핑동작이 근육의 파워를 늘려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테디밸리골프장 헤드프로 cwjeon@teddyvall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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