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품질 더한 '핫초코' 대세
◆'리얼 프리미엄' 핫초코=최근 원료 하나까지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핫초코 역시 프리미엄이 대세다. 특히 카카오의 원산지를 강조하거나 초콜릿의 진한 맛을 극대화하는 등 프리미엄급 품질을 강조한 핫초코가 인기다.
먼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홈스타일 까페모리 핫 초코렛'은 품질이 우수한 네덜란드산 프리미엄 코코아 분말에 풍부한 밀크맛과 거품을 살려 입 안 가득 부드러운 핫초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까페모리 화이트 초코'는 풍부한 화이트 카카오 버터 맛에 은은한 향을 더해 부드러움을 극대화 프리미엄 화이트 초콜릿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페베네 '롤리코코'는 프리미엄 코코아와 초코 퐁듀가 만나 진한 핫초코를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전용 초코 스틱으로 음료를 저어 각자 원하는 단 맛을 낼 수 있는 점도 이색적이다.
그 중에서도 달콤한 핫초코에 알싸한 민트향을 추가한 시즌 음료들이 대표적이다. 초콜릿의 달콤함과 상쾌한 민트 향이 조화를 이룬 엔제리너스 '초코 민트', 던킨도너츠 '메리민트 초코' 등은 자칫 텁텁하거나 무거울 수 있는 핫초코에 산뜻한 민트를 추가함으로써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또 웰빙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아몬드나 호두 등 견과류를 활용한 핫초코 음료도 주목 받고 있다. 카페 네스카페의 '아몬드 다크 카쵸'는 초콜릿과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아몬드를 첨가, 고소한 향과 더불어 씹는 맛까지 더해 기존 메뉴와 차별화시켰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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