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산협은 오는 12일 오전 11시30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달 중순(14일)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 회장을 재선임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비상근 회장으로 임기는 3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회장은 지난 3년간 식품산업육성과 식품안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등 협력을 통해 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고, 무엇보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리스크 관리를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박 회장은 1946년 생으로, 1977년 21회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해 공직에 입문, 주미 상무관과 주EU 상무관 등을 역임했으며 1997∼2000년 동원정밀 대표, 2000∼2006년 동원F&B 대표를 맡아 기업을 운영했다. 현재는 동원그룹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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