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증은 하나금융그룹이 해외영업망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특히 몽골지역은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외환은행이 지난 5월 코이카와의 업무협조약정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또 지난해 5월 하나은행이 '걷고 기부하기 운동'을 통한 모금액으로 대대적인 나무심기를 진행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코이카는 개발도상국가들에게 정부차원의 개발원조를 제공하는 우리나라의 대외 공적개발원조 전담기관으로, 몽골 지역에서는 사막화 방지, 물 부족현상 해결, 각종 선진 기술 전수 등 다양한 원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81명의 코이카 봉사단원들이 이곳에 파견돼 활동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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