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노조는 20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 인사팀 직원이 노조 간부를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발언 이후 인사팀 소속 김모 차장이 김 회계감사를 찾아와 발언에 대한 경위서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일어났다는 것이 노조의 설명이다.
김 회계감사는 해당 인사팀 직원을 용인동부경찰서에 고소했으며 현지 치료를 받기 위해 출근하지 않고 있다.
한편 삼성노조는 위원장, 부위원장, 사무국장, 회계감사 등 4명의 노조원을 구성해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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