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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로 분수광장 무대로 바캉스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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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능동로 건대 분수광장에서 퍼포먼스 공연 ‘아트 브리지’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열대야에 푹푹 찌는 더위. 이럴 때 집밖으로 나와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기며 더위를 식혀보는 건 어떨까.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0월27일까지 3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능동로 건대 분수광장에서 인디밴드와 랩, 재즈 등 퍼포먼스 공연 ‘아트 브리지(Art Bridge)’를 연다.
이번 공연은 광진구가 광진구 능동로를 한국의 몽마르트르, 젊은 예술가들이 넘치는 문화의 거리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아트로드(Art Road)’ 프로젝트 중 하나로 건국대 관할인 ‘화양동주민센터’와 국내 최고 공간운영 전문회사 ‘위니아트’가 주관한다.

공연 출연진은 신촌 홍대 대학로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레츠피플, 스타치스, 미스매치’ 등 인디밴드와 다수 보컬그룹이 참가한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공연 외 부대행사로 공연장 주변에서 핸드 메이드 아트, 초상화 그리기 등 예술가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마켓’도 진행된다.
지난 4일 광진구 능동로 건대 앞 분수광장에서 열린 아트 브리지 공연에 참여한 ‘스타치스’ 공연 모습

지난 4일 광진구 능동로 건대 앞 분수광장에서 열린 아트 브리지 공연에 참여한 ‘스타치스’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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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브리지’ 공연장소가 있는 광진구 능동로는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 주변 대학생들이 지하철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이 곳은 2·7호선역이 있어 강남 중심지를 10분 안에 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모여드는 장소 중 하나로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점이나 쇼핑몰이 모여 있는 등 상권도 형성돼 있다.

그동안 이 곳은 주변 건국대 맛의 거리와 연계되어 먹거리는 풍부하나 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재해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에 목말라하고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광진구는 능동로를 문화예술 거리로 조성해 창작 예술문화 활동에 이바지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다음달부터 ‘아트 브리지’공연에 각종 동아리, 직장인 밴드, 청소년 밴드도 참여시키고 공연 횟수도 늘릴 예정이다.

건대역 2번 출구에 있는 공터에도 상설 공연무대를 마련해 더 많은 음악인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서울의 대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젊은이들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구는 서울시와 문화관광부에 문화관련 시설 유치를 적극 건의해나갈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능동로는 보고 듣고 즐기는 문화의 현장으로 함께 공유하고 특화시켜 광진구의 브랜드로 개발할 것”이라며 “능동로에서 펼쳐지는 아트 브리지 , 아트마켓 등을 통해 시민들이 대표명소로 새로운 지역 이미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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