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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련, 野 대선주자 프로포즈 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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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민주당 대선 경선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당내 대선주자들은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계파인 '민주평화연대'(민평련)'의 선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평련은 독자 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에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를 초청해 검증토론회를 열었다. 1994년 출범했던 '통일시대국민회의'가 모태인 민평련은 전현직 의원 30여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3선의 최규성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인재근ㆍ이인영ㆍ우원식 의원 등이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민평련이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민주당 경선 레이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민평련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전국중앙위원회를 열어 지지후보를 정하기 위한 첫 토론회를 갖는다. 민평련은 몇차례 토론을 거쳐 8월 3∼4일에 열리는 전국운영위원회 수련대회에서 공개 지지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평련은 "구성원 3분의 2이상이 특정후보를 지지해야 최종적으로 선택하기로 했다"며 "충분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평련의 내부 기류가 뚜렷하지 않은 만큼, 치열한 난상 토론이 예상된다.

대선주자 간담회에서 손학규 상임고문이 가장 후한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문재인 정세균 고문은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김 전 지사는 토론 내용이 부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당내에선 민평련이 안 원장의 지지세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에 대해 민평련 관계자는 “안 원장이 당에 들어오려 해도 지지세력이 없다는 우려 차원에서 나온 이야기지만 실제적으로 안 원장을 지지하기로 결정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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