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OECD 브로드밴드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초고속 무선인터넷 보급률은 100.6%를 기록했다. 통계로는 전 국민이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기기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초고속 무선인터넷 보급률이 100%를 넘어선 것은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2개 이상의 초고속 무선인터넷 기기를 보유한 사용자들도 늘고 있다는 얘기다.
한편 이번에 집계된 초고속 무선인터넷 보급률에서는 스웨덴(98%), 핀란드(87.8%), 일본(82.4%), 덴마크(81.5%), 노르웨이(77.9%) 등이 한국의 뒤를 이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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