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성그룹 블로그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매년 여름 일정 온도 이상에선 중식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연장해서 직원들의 작업 능률이 떨어지지 않게 한다. 직원들은 길어진 중식 시간에 잠깐 눈을 붙이거나 휴식을 취하면서 더위를 피한다.
석유화학공장 특성상 발열설비가 많은 삼성토탈은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현장직 근무자들을 위한 수박파티 이벤트를 개최한다. 회사측은 수박 화채를 준비해 현장 직원들이 더위를 이길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8월까지 수박, 미숫가루와 같은 시원한 음식은 물론 삼계탕, 영양죽, 비빔국수 등 여름식단을 제공해, 직원들이 무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이벤트는 사장과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피자와 도넛 같은 간식을 업무 현장에서 직접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다. 이를 통해 사장과 임직원들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 추가 효과도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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