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7일 신풍초 도서실에서 학부모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신풍초 이전에 관한 설명회를 열고, 광교택지지구 에듀타운 내 이의3초등교로의 학교이전을 행정예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재학생 숫자가 200명 아래로 급격히 감소해 소규모학교 통폐합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학교 존폐위기 상황에 내몰리자 결국 이전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었다.
이날 설명회는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시, 동문회 및 학부모 간 학교 이전 협의과정을 설명하고, 이전 '행정예고'를 하기 위한 것이다.
수원교육청은 특히 남창초 정문 진입로를 확장하고 학교건물 뒤편 옹벽을 정비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공간을 확보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대대적인 시설 리모델링을 실시키로 했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116년 전통의 학교를 이전하는데 대한 주민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이전을 하더라도 전통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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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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