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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재고, 10년 대비 10.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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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매입임대사업자 13.8% 증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고량이 89만57가구로 2010년 대비 10.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임대주택 재고현황 집계결과 5년 임대, 민간건설·매입임대 등을 포함한 총 임대주택 재고는 지난해 말 기준 145만9513가구로 2010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총 주택대비 재고율은 8.1%로 조사됐다.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고는 89만57가구로 2010년 대비 10.5% 늘었다. 총주택에서 장기공공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4.6%에서 지난해 5.0%로 확대됐다. 장기공공임대주택은 공공기관, 민간사업자가 주택기금, 공공택지 등을 지원받아 임대하는 주택으로 임대기간이 10년 이상인 주택을 말한다.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고가 크게 증가한 사유는 공공부문이 공급하는 임대주택 재고가 전반적으로 증가해서다.

국민임대의 경우 2010년 37만6000가구에서 지난해 43만2000가구로 총 5만6000가구가 증가해 증가폭(10년 대비 14.8%↑)이 가장 컸다. 전세임대(1만3000가구↑), 장기전세(2000가구↑) 등도 2010년 대비 재고량이 고르게 증가했다. 공공, 민간이 함께 공급 중인 10년 분양전환임대도 2010년 대비 1만2000가구 증가했다.
여기에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지속적 민간임대 활성화 조치에 따라 민간 매입임대사업자(의무임대기간 5년)도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기준 민간매입임대사업자는 총 3만9326명으로 2010년(3만4537명) 대비 4789명 증가(13.8%↑)했다. 임대 가구수도 27만4587가구로 2010년 대비 1만4289가구 많아졌다.

이는 민간매입임대사업자 등록요건 완화를 통한 세제지원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장기공공임대 재고확충을 위해 LH, 지자체 등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보금자리주택 공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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