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4일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고용시장이 구조적으로 파괴되고 있다"며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는 미국 경제가 일자리를 제공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로스는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전통적인 재정 및 통화정책을 모두 소진했다"며 "정부가 다른 곳을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마치 브라질, 중국, 유럽이 했던 것처럼 무역 및 통화 정책을 변경해야 한다"며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달러화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