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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부분 MVNO사업자 전용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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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부분 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MVNO) 사업자들의 자체 개발 특화 요금제 등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MVNO 사업자 전용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부분 MVNO는 번호이동 및 자체부가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MVNO로, 단순 MVNO는 이런 기능이 없이 전적으로 이통사에 모든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SKT가 구축한 인프라는 네트워크 접속 게이트웨이 장비인 'MRG(MVNO Routing Gateway)'로 ▲별도의 가입자 정보 관리 시스템(HLR)을 보유한 MVNO 사업자와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시스템 간 연동을 지원하고 ▲MVNO 사업자가 자체적 요금제·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할 때 시스템 간 혼선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부분MVNO들은 이통사 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차별화된 MVNO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의 유지보수 및 관리가 간편해진다는 이점을 갖게 된다.

더불어 SKT는 MVNO 전산 시스템에 번호이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산 기능을 추가 적용했다. 이로써 4월부터 이통사-MVNO, MVNO-MVNO 간 번호이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강종렬 SKT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전용 인프라 개발이, 사업자의 시장진입 활성화와 저렴한 요금과 다양한 MVNO 특화 서비스 개발을 통한 고객 편의성 제고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SK텔레콤과 MVNO사업자 및 고객 모두가 윈윈 하는 상생의 모델이 될 것" 이라고 인프라 구축 취지를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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