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2조원어치에 달하는 지폐로 만든 집이 전세계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사는 예술가 프랭키 버클리가 10억유로(한화 1조4700억원)의 못쓰는 지폐를 사용해 직접 살 집을 지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후 프랭크는 정부의 무능함을 풍자하기 위해 중앙은행서 폐기한 지폐를 얻어 집을 지었다. 재료로는 갈아만든 지폐를 뭉쳐 만든 15X30cm 블록 4~5만개가 사용됐다. 집 구조는 침실과 화장실, 그의 작품을 전시해놓은 갤러리로 구성돼 있다. 현재 주방을 새로 짓는 중이다.
프랭크는 "지폐로 만든 집을 통해 우리를 쥐고 흔드는 돈에 대한 광기와 집착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폐는 우수한 단열재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고 밝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꼭 봐야할 주요뉴스
'블랙박스'에 가려진 치명적 위험성…인류 멸종까...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