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원자재 중개업체 글렌코어와 스위스 광산업체 엑스트라타간의 합병이 합의 마무리 단계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글렌코어가 엑스트라타와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는 2010년부터 나왔다. 지난해 5월 글렌코어가 런던과 홍콩 주식시장에 동시 상장하며 100억달러를 조달한 것이 엑스트라타와의 합병을 위한 실탄 마련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글렌코어는 이미 엑스트라타의 지분 34%를 보유 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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