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우리는 가족이다.”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달의 낙서' 메시지를 통해 구성원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물리적으로 시간을 같이 지내는 것 뿐 아니라 우리는 늘 함께 공동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회학적으로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나만 해도 하루에 12시간 정도는 회사에서 여러분과 같이 있다”며 “여러분과 제가 가족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인류학적 가족인 손주들과는 고작 한 달에 4~5시간 정도나 같이 있을까 모르겠다”며 농담도 덧붙였다.
김 사장은 “꽃보다 아름다운 여러분의 새해가 꽃보다 아름답길 바란다”는 새해인사와 함께 최 작가가 400회 연재 당시 적은 글을 인용해 “'인생은 아름답다고 죽도록 말해주고 싶어요, 하고 말하며 꽃이 죽는다'라고 노래했던 플로베르의 시처럼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들이여, 꽃보다 아름다운 인생을 노래하라, 그리고 마음껏 춤춰라”라고 강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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