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홈스테이 가정 모집
구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성동구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조지아주 캅 카운티(Cobb County)의 케네소주립대학교(Kennesaw State University) 학생들을 위한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
케네소 대학생 6명은 오는 5월과 6월 성동구를 방문해 주간에는 행당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야간에는 일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우리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구는 2007년10월 미국 조지아주 캅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2010년3월에는 캅 카운티 내 케네소주립대학과 관학협력을 맺은 이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 방문한 케네소 대학생들은 초등학교에서 영어교육 봉사 활동을 하고 인천 강화도 일대, 살곶이와 중랑천변 등 자전거 투어, 용인 민속촌과 경주 문화 탐방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 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홈스테이를 통해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생활 영어를 가장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관심 있는 가정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