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양청완바오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산골에 사는 양정종·진지펀 부부는 올해 각각 109세, 106세를 맞았다. 두 사람의 나이를 합치면 무려 215세인 셈이다.
이들 부부는 남편인 양정종 씨가 19세, 부인 진지펀 씨가 17세가 되는 때에 결혼해 근 90년간 해로했다. 자녀로는 2남 4녀를 뒀다.
이들 부부의 큰아들은 이미 세상을 떠났고 둘째 아들은 지난해 환갑을 맞았다. 손자는 14명에 달하며 증손자도 10명이나 된다.
진 씨는 부부 금슬에 대해 묻자 "남편은 이제 귀도 어둡고 눈도 어두운데, 싸울 일이 어디 있겠냐"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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