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순이익 20% 증가..매출은 2% 줄어
월풀은 4분기에 주당 2.62달러, 총액 2억500만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순이익 규모 주당 2.19달러, 총액 1억7100만달러보다 늘었다.
월풀은 지난해 10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10%에 해당하는 5000명 이상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5억달러의 비용 절감이 지난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월풀은 4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이익 규모는 32센트로 전년동기의 43센트에서 오히려 줄었다고 밝혔다.
월풀은 올 회계연도 이익 예상치를 주당 7달러, 총액 65억달러로 제시했다. 톰슨 로이터가 집게한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 58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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