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야무지게 설거지하는 원숭이' 영상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은 2년 전 볼리비아 엘차파르의 한 야생동물 보호소에서 촬영된 것으로 한 수컷 원숭이가 새끼 원숭이를 업은 채 설거지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피트라는 이름을 가진 이 원숭이는 얼굴 부상을 입고 보호소에서 생활하던 중 사람이 설거지 하는 모습을 며칠간 지켜보더니 이를 따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피트가 등에 업고 있는 새끼 원숭이는 피트의 새끼가 아니며 피트는 암컷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보호소 안의 새끼를 돌보는 데 열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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