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와 더 친해지고 싶어요."
'양신' 양준혁(42)에 이어 아시아경제신문 연속기획 '스타레슨 9탄'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배우 박재정(31ㆍ사진)은 아직 초보골퍼다. 손에 꼽을 정도의 라운드 경험이 전부지만 "하면 할수록 욕심나는 운동이 골프"라며 "아예 이번 기회에 제대로 골프를 배워보고 싶다"며 남다른 의욕을 과시했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아이돌스타 유이의 가상 남편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지만 TV출연은 사실 많지 않은 편이다. 그 사이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 이어 올해는 일본 활동을 준비했다. 벌써 교토와 후쿠오카, 나가사키 등에서 팬 미팅을 세 차례나 가졌고, 다음 차례가 일본 열도의 중심 도쿄다. 중국 진출도 앞두고 있다.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의 단원인 박재정은 "야구를 좋아하다보니 골프 스윙도 야구 스윙처럼 하게 된다"고 했다. 장재식 프로가 "야구와 골프는 공통점이 많다"면서 "가능하면 큰 변화 없이 골프에 익숙해지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며 고심하고 있는 까닭이다. 카레이싱도 즐기는 등 다양한 취미활동에 관심이 지대한 박재정은 골프의 매력에 대해 "아무리 서먹한 사이라도 5시간의 라운드를 통해 '절친'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종목이 골프"라고 예찬론을 펼친다.
영종도=손은정 기자 ejson@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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