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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美 등급 강등 여파..닛케이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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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 주식시장은 8일 하락 마감했다.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3월 이후 2거래일 연속 최대 낙폭을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8일 전 거래일 대비 202.32포인트(2.2%) 하락한 9097.56엔에, 토픽스지수는 18.10포인트(2.3%) 내린 782.8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가 주식시장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선진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이 개장 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지만 장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다만 낙폭을 줄이는 효과는 있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은 긴급 회동 직후 성명을 통해 "국제 금융시장 안정화와 시장에서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모든 행동을 취하고 상호 공조 하에 외환시장에 개입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환시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주와 수출주가 장 하락을 주도했다.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그룹은 2.9% 하락했다. 소니는 3.8% 급락했다. 도요타는 1.3% 떨어졌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 패시픽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은 신중한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글로벌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더 강한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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