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와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음식점, 슈퍼마켓 등 소매점 공급 가격을 올린 것에 이어 내년 초부터 대형마트 공급 가격을 올릴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도 지난 10월 말 슈퍼마켓에 공급하는 펩시콜라 등 탄산음료와 델몬트, 트로피카나 등 10여 개 품목 가격을 평균 7% 가량 올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음료업체들이 내년 초쯤 대형마트 공급 가격 인상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인상폭은 10%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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