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버나드 메이도프의 첫째 아들인 마크 메이도프(46·사진)가 소호에 위치한 자택 거실 천장에 가죽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그의 장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의 2살난 아들은 아파트 침실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마크는 아버지의 사기사건이 알려진 이후부터 사건에 연루됐는지 여부를 놓고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가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한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마틴 플루먼바움 마크 측 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매우 끔찍한 비극"이라면서 "마크는 아버지의 범죄로 2년간 고통 받았던 무고한 희생자"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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