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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두바이레이디스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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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인경(22ㆍ하나금융ㆍ사진)이 분전했지만 역전우승까지는 역부족이었다.

김인경은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골프장 말리코스(파72ㆍ6425야드)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시즌 최종전 오메가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50만 유로)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태 공동 6위(5언더파 283타)에서 경기를 마쳤다.
이벤 타이닝(덴마크)이 안나 노르드크비스크(스웨덴)를 2타 차로 제압하고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 통산 6승째며, 우승상금이 7만5000유로다.

한국은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26ㆍ한국명 김초롱)이 공동 4위(6언더파 282타), 재미교포 미셸 위(21ㆍ한국명 위성미)가 버디만 5개를 모아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를 쳐 김인경과 순위가 같은 공동 6위 그룹에서 경기를 마쳤다. 이 대회를 끝으로 리안 페이스(남아공ㆍ34만 유로)가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를 2만8000유로 차로 따돌리고 올 시즌 LET '상금왕'을 차지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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