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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용산 집값 상승.. 전국 집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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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용산 집값 상승.. 전국 집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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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주 서울 용산과 강남 3구의 집값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 중 송파지역은 상승폭은 낮지만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방은 매매와 전세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 상승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김해(1.1%), 대전 서구 (0.9%), 부산 사하구(0.7%), 대전 대덕구 (0.7%), 진해(0.7%), 양산(0.7%)순으로 지방지역 상승세가 높았다.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금천구(-0.3%), 용인 기흥구(-0.2%), 부천 오정구(-0.1%), 광명(-0.1%)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9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강북 (14개구) 중 중구(0.1%), 용산구(0.1%)는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한 매매전환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중 강남구(0.1%)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학군배정을 위한 이사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형·저가매물을 중심으로 한 매매 수요가 늘고 있다.

강동구(0.1%)는 둔촌주공 및 고덕주공 재건축 기대감, 9호선 3단계 구간 연장공사 착공으로 인한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증가로 올랐다.

서초구(0.1%)는 한강변 유도정비구역에 대한 마스터플랜 발표로 기대심리가 증가하고 있다.

금천구(-0.3%)는 전반적인 매수심리 침체와 거래부진이 지속되면서 떨어졌다.

경기 용인 수지구(0.4%)는 서울과 분당, 수원 등지에서 이동해오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세물량 부족으로 매매 전환 수요가 증가하는 수순이다.

대전 서구(0.9%)는 관저동 신세계 아울렛 매장의 복합유통단지 조성 예정 발표 등으로 기대심리가 증가하고 있다. 또 유성구 도안신도시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평가된 아파트가 많아 유입 수요가 늘고 있다.

부산 사하구(0.7%)는 부산 신항 준공 이후 유입되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으며 사상구(0.6%)는 내년 4월 사상구에서 김해를 잇는 경전철의 개통 등의 호재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경상 김해(1.1%)는 내년 창원·김해·부산을 잇는 제2터널, 부산~김해 간 경전철 개통 예정 등 교통 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유입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진해(0.7%)는 주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평가돼 있는 진해로 유입되는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양산(0.7%)도 울산, 부산과 인접하고 타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 수요가 몰리고 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연장 및 2012년 양산부산대학 병원 개원 호재 등으로 당분간 수요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마산(0.6%)은 마산수출자유지역 근로자 수요 및 신혼부부 수요로 전세물량 부족이 심화되면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증가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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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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