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과 허정무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 등 한국 지도자 10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황금공로상을 받았다.
김정남 부회장 등은 23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0 AFC 지도자의 밤 시상식'에서 지도자로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황금공로상을 받은 김정남 부회장은 "AFC가 2010년을 아시아 코치의 해로 정해 축구팬에게 아시아 지도자의 중요성과 지난 성과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줬다"며 "선수와 지도자 시절 나를 응원하고 지금까지도 기억해주시는 아시아의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한국 축구와 K리그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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