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만5000원짜리 250콜은 휴지조각으로
11일 코스피200 지수는 전일 대비 0.51포인트(-0.20%) 하락한 254.62로 동시호가에 진입했다.
하지만 동시호가에서 1조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도우위가 이뤄지면서 동시호가 10분 동안 코스피200 지수가 급락했다. 최종적으로 코스피200 지수는 전일 대비 7.62포인트(-2.99%) 하락한 247.51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250풋은 내가격 옵션이 돼 1계약당 2.49p(250-247.51)의 수익을 남겼다. 동시호가 진입 전 1000원짜리 옵션이 24만9000원에 거래가 마감된 것.
최종 가격이 각각 13만8000원과 38만5000원이었던 252.5콜5과 250콜이 휴지조각이 된 셈. 252.5콜과 250콜의 최종 미결제약정은 각각 83만6473계약, 12만4258계약이었다.
종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동시호가 10분 동안 252.5콜 1154억원어치와 250콜 478억원어치가 날아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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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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