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대표이사 유준열)은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법인사무소에서 캄보디아 최초의 증권사 탄생을 알리는 오픈식과 함께 캄보디아 국영기업인 프놈펜 수도공사와 텔레콤 캄보디아의 기업공개 및 상장에 관한 금융자문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동양종합금융증권 캄보디아 법인(Tong Yang Securities (Cambodia) Plc) 오프닝 행사는 유준열 동양종합금융증권 사장, 키촌(Keat Chhon) 캄보디아 부총리, 온 폰 모니로스(Aun Porn Moniroth) 재정경제부 차관을 비롯한 당국 정부기관 관료, 국영기업 관계자, 금융업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캄보디아 정부는 한국거래소와 합작으로 증권거래소(Cambodia Securities Exchange)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로 내년까지 설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준비의 일환으로 지난 달 20일에는 총 7개의 금융회사가 종합증권사 인가를 받았으며 이 중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제 1호로 선정되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 날 캄보디아 정부와 체결한 금융자문계약(FAA: Financial Advisory Agreement)에 따라 본격적으로 캄보디아의 사회 간접자본, 통신 관련 우량 공기업에 대한 기업 공개 및 상장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금번 FAA에 의해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국영기업인 프놈펜 수도공사(Phnom Pehn Water Supply)와 텔레콤 캄보디아(Telecom of Cambodia)의 기업공개 및 상장에 관한 독점적인 금융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