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2.1% 오른 t당 8945달러로 지난 2008년 7월의 t당 8940달러 기록을 넘어섰다.
장시 루정선물 애널리스트는 “안전 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이 원자재로 관심을 집중하면서 상품가격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과 원자재 등 자산시장 버블을 가라앉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축 조치를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11일 발표된 10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는 4.4%를 기록하며 최근 2년간 가장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경기과열에 따른 대책으로 전일 중국은행(BOC), 교통은행 등 일부 은행들에 오는 16일부터 지준율을 50bp(0.5%p) 인상하도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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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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