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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보다는 금리 주목해야..은행·보험株 유망"<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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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대신증권이 11일 "불확실한 환율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상승추세가 강해지고 있는 금리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유리하다"며 "단기적으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전 은행 및 보험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종섭 선임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G20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원/달러 환율 추이가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합의 결과에 대해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투자 측면에서는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환율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는 금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4.1%를 기록, 11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채권시장도 이를 반영, 10월 중순 이후 국채 수익률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 보이는 상황에서 은행주나 보험주에 단기적인 관심을 가지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지적이다. 박 연구원은 "보험주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이 있었던 7월부터 10월까지 네 차례 모두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며 "은행업종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소형주 혹은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박 연구원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채권 수익률 상승세가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소형주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과거 국고채 수익률이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대형주 대비 소형주가 상대적인 초과수익을 기록해 왔다"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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