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카드 승인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5조50000억원) 증가한 33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보다도 2.6%, 8560억원 증가했다.
전월 대비 2.6% 증가는 영업일수 차이(30일→31일)와 법정공휴일인 개천절이 일요일과 겹쳐 휴일이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이를 감안하면 전월과 비슷한 승인실적을 유지했다.
박성업 여신협회 카드부 부장은 "최근 3년간 연도별·월별 국내 카드 승인실적을 비교해 볼 때 예년과 달리 10월 국내 카드 승인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지난해 10월의 경우 추석연휴로 인해 실적이 다소 감소했고, 2008년 10월은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시작된 실물경기 침체의 여파로 가계 소비가 위축돼 전월대비 실적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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