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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오피스 공실률 최고치 또 경신

최종수정 2010.09.09 16:08 기사입력 2010.09.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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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일본 도쿄 오피스 공실률이 또 한 번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9일 부동산 중개업체 미키쇼지는 도쿄 5대 도심지역인 지요다·주오·미나토·신주쿠·시부야의 8월 평균 오피스 공실률이 9.17%로, 전월 9.1%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일본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7월 2년래 처음으로 하락했으나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한 번 최고 수준을 경신한 것.
이는 기업들이 사무실 통합이나 크기가 작은 곳으로 이사하는 등 비용절감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경기 침체로 인한 비용 부담이 늘면서 계약 취소가 늘어난 점도 공실률 상승에 일조했다.

아직도 세입자들이 새로운 건물로 옮기기를 꺼려하는 등 공실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근 완공된 대형 오피스 건물 건설업자들의 부담 또한 가중될 전망이다. 미키쇼지 관계자는 "일본 주요 지역 오피스 공급-수요 균형이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섯 개 지역 5월 평균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10.24%(2035엔) 떨어진 3.3m²당 1만7832엔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0.27%(49엔) 하락했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이날 일본증시에서 부동산 개발주는 오전의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미쓰비시부동산은 1.89%, 미쓰이부동산은 3.56% 하락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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