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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황금 탐사 지역은 북동아프리카

최종수정 2018.02.09 12:01 기사입력 2010.09.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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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북동아프리카의 미개척 지역이 굵직한 글로벌 금광회사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아프리카 최대 귀금속 생산업체인 앵글로골드 아샨티와 미국 최대 금광업체 뉴몬트마이닝은 아프리카 북동쪽에 위치한 에리트레아, 이집트 지역 황금 탐사에 나서고 있다. 아프리카의 배릭골드도 최근 에리트레아 지역을 주목하고 있다. 캐나다의 네브선 리소스는 내년에 에리트레아의 첫 번째 금광을 오픈할 계획이다.
MSA지오서비스의 미쉘 로버트슨 지질학자는 "북동아프리카는 서아프리카와 탄자니아 등에 비해 금 탐사 작업이 덜 이뤄졌다"며 "가망성 측면에서 봤을 때에도 북동아프리카는 매우 좋은 장소"라고 말했다.

북동아프리카 정부에게는 지역의 금 개발 산업의 번영이 서아프리카의 말리와 부르키나파소가 그랬던 것 처럼 세수 확충과 투자처로서의 매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게끔 한다.

다만 금광탐사를 위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북동아프리카의 지리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금광업체들이 지역정부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불만을 갖고 있다.
이집트와 수단은 지역 정부가 모든 광산의 지분 50% 이상을 소유하게끔 법으로 정해놓고 있다. 만약 탐사 지역에서 금이 발견될 경우 금광업체는 정부와 재협상을 해야한다. 에리트레아는 금광에 부과하던 로열티를 기존 2~4%에서 5~8%로 인상하는 안을 검토중이다.

일각에서는 북동아프리카 지역이 금광회사의 새 투자처가 되면서 많은 돈을 벌어들이겠지만 대부분이 정부에 의해 국방예산의 자금줄이 되거나 남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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