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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Q 제조업BSI, 强엔에도 상승

최종수정 2010.09.09 13:02 기사입력 2010.09.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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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엔고 현상으로 실적 악화가 우려됨에도 불구, 3분기 일본의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전 분기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일본 정부에 따르면 3분기 10억엔(1200만달러) 이상의 자본을 보유한 대형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집계된 제조업 BSI는 13.3으로 전 분기 10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일본 제조업체들이 경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상승 속도는 엔고 여파로 인해 둔화되는 모습이다.
현재 도요타자동차·혼다자동차 등 수출업체들의 실적 회복세는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엔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특히 지속되는 엔고 현상으로 인해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번주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준비가 돼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기간 제조업뿐 아니라 전체 업종 대기업을 대상 BSI는 7.1로 역시 전 분기 4보다 개선됐다.

오쿠다 소이치 스미토모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인해 최근 기업 경기는 크게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엔고 현상으로 인해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제조업BSI 결과로 인해 오는 29일 발표될 예정인 3분기 단칸 제조업지수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지난 2분기 단칸지수는 1로 전 분기 마이너스 15 대비 플러스 전환하는 등 큰 폭으로 개선됐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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