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 연구 세계 2번째로 많이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하는 회사의 자료를 인용해 2010년 2월 현재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 중 상업화가 임박한 2상 및 3상 임상시험 중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3건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한편 식약청은 2010년 8월말까지 국내 승인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에 대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 진행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시험은 모두 16건으로 자가골수줄기세포치료제, 동종 제대혈줄기세포치료제, 자가 지방줄기세포치료제, 동종 골수줄기세포치료제 등이었다.
이 중 2상 및 3상이 진행 중인 줄기세포치료제는 8건으로 ▲자가 골수줄기세포치료제로 뇌경색, 심근경색, 척수손상 등 ▲동종 제대혈줄기세포치료제로 무릎연골결손 ▲자가 지방줄기세포치료제로 치루 등을 대상으로 개발 중이다.
식약청은 “올해 ▲임상시험용 세포치료제 품질평가 가이드라인(9월) ▲세포치료제 비임상시험 기준 개선(안)(9월) ▲자가세포치료제 임상시험기준 개선안(12월)을 도출하는 등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임상·개발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역분화줄기세포의 특성 평가법(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여 ‘역분화줄기세포’ 개발 지원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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