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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 미분양 털어내기

최종수정 2010.09.09 08:45 기사입력 2010.09.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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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신도시, 남대전물류단지 등 …일시불 선납할인, 분할납부기간 5년까지 늘리는 등 파격 조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도시공사(사장 홍인의)가 도안신도시와 남대전물류단지 등 기존 미분양택지를 처리키 위해 부동산중개수수료 인상을 비롯, 분할납부 조건변경 등을 내세워 미분양털어내기에 나섰다.

9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홍 사장 취임으로 ‘경영 7기’를 맞은 도시공사가 도안신도시 9블럭 아파트상가분양 및 기존 미분양택지 매각을 위해 의욕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시공사는 도안신도시 18개 아파트단지 중 1800여 가구로 최대 규모인 9블럭 트리풀시티 아파트단지 내 상가를 다음 달 분양한다.

트리풀시티아파트단지엔 2개동의 근린생활시설에 47~152㎡ 면적의 29개 점포가 들어갈 예정이다. 분양가는 감정평가를 통한 적정가격으로 내달 중 공고 때 밝힌다.

도시공사는 또 도안신도시, 남대전유통단지, 송촌지구 등의 미분양 땅을 빨리 팔기 위해 5월부터 일시불 선납할인과 분할납부기간을 5년까지 늘리는 등 파격적 제안을 했다. 이에 힘입어 138억원 가량의 미분양 땅을 팔았다.
게다가 부동산중개수수료 상한선을 종래 최대 5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올리고 분할납부조건도 사업준공 후 2년까지 늘리는 추가대책을 내놓았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세종시, 충남도청 이전 등 대전지역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고려할 때 조기에 미분양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실수요자 입장에서 판매조건을 조정하는 등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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