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9일 부산지방해양청에서 한국선주협회 등과 공동으로 '선박관리업 선진화·글로벌화에 관한 연구 결과'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날 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대, 산업연구원 등의 연구 보고서를 통해 선박관리업을 향후 10년(2020)간 10만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10조6000억원 규모의 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나선다.
보고서는 선박관리업체들이 선원을 고용할 수 있는 선원고용권을 도입한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선원관리가 대부분인 선박관리업의 범위를 선박매매와 회계관리로 확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선박관리전문가를 양성하고 해외 선주를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제 도입 등을 제한했으며, 선박관리업을 세계 1위로 성장시키기 위해 가칭 '선박관리육성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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