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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이머징 주식시장 선진국 제친다"

최종수정 2010.09.09 08:11 기사입력 2010.09.0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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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 제치고 세계 최대 주식시장 부상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향후 20년 내로 이머징마켓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현재의 5배 이상인 80조달러로 불어나면서 시총을 기준으로 선진국 시장을 따라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주식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8일(현지시간) 티머시 모를 비롯한 골드만삭스 스트래티지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 이머징 국가들의 가파른 경제성장세 및 자본시장 성장으로, 이머징 마켓 주식시장 시총이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현 31%에서 2030년 55%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 스트래티지스트는 "빠른 경제성장세가 이머징 마켓 주식시장 확장을 이끌 것"이라며 "선진국 기관투자자들은 이머징마켓 주식보유 비율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 기관투자자들은 이머징마켓 주식을 4조달러 순매입할 것이며, 이를 통해 현재 그들의 포트폴리오상 6%를 차지하고 있는 이머징마켓 주식 비율을 18%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중국 주식시장의 시총이 현재의 5조달러에서 2030년 41조달러로 불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미국의 2030년 시총 전망치인 34조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모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머징 주식시장 시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자들과 주식 중개업체, 선진국 기업들은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머징 국가가 선진국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머징 국가들이 내년 6.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선진국은 2.4%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았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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