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권영진(한나라당) 의원이 8일 감사원에서 제출받은 서울대 감사결과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서울대는 2006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69명을 특채하면서 시험위원 위촉규정을 위반해, 결과적으로 서울대 졸업자나 근무 경력자의 합격률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2번은 면접시험위원 3명 중 1명만 외부 전문가를 위촉했고, 31차례는 서울대 교수나 소속 공무원만을 위촉했다.
결과적으로, 이 기간 비서울대 응시자는 173명 중 34명이 최종합격(합격률 19%)했지만, 서울대 졸업자나 근무 경력 응시자는 46명 중 23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50%에 이르렀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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