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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치 증시전망]새로운 변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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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대비 저평가된 종목, 매수 후 길게 보유 전략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지난 주말 증시는 외국인 매도가 이틀 연속 출회되었지만, 2634억원 프로그램매수를 앞세운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 대비 -0.03p하락한 1783.83p로 마감하였다.
지수가 3일째 조정을 보였지만, 조정의 폭이 깊지 않은 것으로 봐서 밀리면 매수하겠다는 저가매수가 살아 있는 장세라고 볼 수 있으며, 업종별로도 외국인 매물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출회된 반면 조선-자동차-금융-정유-화학 등의 업종으로는 오히려 순매수를 기록한 점을 고려할 때 업종별 순환매 차원의 대응을 한 것으로 보인다.

기관들도 운송장비-유통-통신-보험-서비스업종 등을 중심으로 순매도를 보였지만, 전기전자-철강금속-건설-금융-증권-기계-의약-섬유 업종을 중심으로는 순매수를 기록하여 시장 전체적인 분위기는 지수는 소폭 조정을 보였으나 양호한 손 바뀜과 추가 상승을 위한 에너지 비축 과정으로 읽혀진다.

한편 특이사항으로는, 그 동안 기관과 외국인의 집중 매물로 급락세를 면치 못했던 LCD-반도체-LED 등의 IT대표주들인 LG디스플레이-하이닉스-삼성전기 등이 상승반전에 성공하여 이들 업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점차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며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는 흐름을 보여 다음 주 장세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인 듯하다.
코스피 시장에서 LCD-반도체-LED 등의 IT대표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며 모멘텀이 형성될 경우 그 동안 고점대비 30% 내외의 하락률을 보였던 중소형 IT주들 역시 다음 주 반등에 성공할 지 여부가 주목되는 사항이며, 중소형IT주들의 상승이 코스닥시장 전체의 반전으로 이어질 지가 다음 주 중요한 관찰 대상이다.

현 장세는 경기-기업실적-수급이라는 3박자 조건이 들어맞는 장기 상승세가 진행 중인 장이다.

코스닥시장이 수급의 논리에 따라 최근 중기 조정을 보이고 있어 코스닥시장을 선호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소외를 받을 수는 있겠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선호하는 코스피시장의 유망업종과 종목들에 대하여 관심을 두고 투자한다면 결코 어렵지 않은 장이다.

따라서 현 시점은 하반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업종인 반도체-조선-운수-유통-종이목재-섬유-서비스-금융-화학-철강 등의 업종에서 실적대비 저평가된 종목들을 기술적 흐름을 고려하여 매수 후 길게 보유하는 전략이 유망하며, 트레이딩 관점의 대응을 하는 투자자라면 이들 종목들을 매수하여 기술적 흐름을 감안한 추세매매 정도로 대응할 때 시장 수익률 이상의 높은 수익도 얻을 수 있다.

코스닥시장도 반도체-LCD-LED-조선기자재-종이목재-2차전지-스마트폰 등의 섹터에서 실적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중심으로 반전 타이밍을 잡아나가면 하반기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릴 것으로 본다.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본인이 처한 환경, 본인의 자금력 등을 적절히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통한 분산 투자를 한다면, 장세가 아무리 단기 변동에 따라 급등락을 하더라도 투자의 성공시대를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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